심장 수술 환자에서 사용되는 tranexamic acid의 정맥주사(intravenous)는 출혈과 수혈을 줄여주었으나, 국소도포(topical)는 정맥주사에 비하여 혈장 농도가 낮아 뇌경련 발작(seizure)의 빈도를 낮추어줄 가능성이 있다. 이에 연구진은 심장 수술을 받는 환자에서 tranexamic acid의 국소도포가 수혈 위험은 높이지 않으면서 병원 내 뇌경련 발작의 빈도를 낮출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심폐 우회술(체외 순환)과 함께 심장 수술을 시행하는 수련 병원에서 다기관, 이중 위약(double dummy) 모델, 맹검, 무작위 배정으로 통제된 임상 연구를 수행하였다. 2019년 9월 17일부터 2023년 11월 28일까지 6개국 16개 병원에서 총 3,242명의 환자가 수술 동안 tranexamic acid를 정맥주사 받거나(대조군) 수술 마지막에 국소도포 받는 군으로 1:1 무작위 배정되었다. 연구의 일차 종료점은 뇌경련 발작, 이차 종료점은 적혈구 수혈이었다.
다혈관질환을 동반한 ST분절상승 심근경색증(myocardial infarction)에서 표준 치료는 모든 유의한 협착을 치료하는 완전 재개통술(complete revascularization, CR)이다. 고령의 환자에서 CR의 임상적 이득은 FIRE(Functional Assessment in Elderly Myocardial Infarction Patients With Multivessel Disease) 연구에서 증명된 바 있으나 추적이 1년에 한정된다는 제한점이 있다. 따라서 고령의 다혈관질환을 동반한 ST분절상승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CR의 1년 이후, 장기 예후 개선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다혈관질환을 동반한 ST분절상승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CR과 경색 병변 한정 재개통술(culprit-only revascularization, COR)을 비교한 무작위 배정 임상 연구에 참여한 75세 이상 환자의 개별 자료를 얻어 메타분석을 시행하였다.
ARTESiA(Apixaban for the Reduction of Thromboembolism in Patients With Device-Detected Subclinical Atrial Fibrillation) 연구에 따르면, 심장전기장치(cardiac implantable electronic device, CIED)로 발견된 불현성 심방세동(subclinical atrial fibrillation) 환자에서 아픽사반(apixaban)은 아스피린(aspirin) 투여에 비하여 뇌경색증과 전신색전증의 발생을 감소시켰다. 임상 가이드라인에서는 이러한 환자에서 항응고제의 처방 여부를 결정할 때 불현성 심방세동의 지속 시간을 고려할 것을 추천한다.
본 연구에서는 후향적 ARTESiA 코호트 연구 자료를 이용하였다. CHA2DS2-VASc[congestive heart failure, hypertension, age(>65=1point, >75=2point), diabetes mellitus, previous stroke/transient ischemic attack(2point)-vascular disease(peripheral arterial disease, previous myocardial infarction, aortic atheroma), and sex category(female gender)] 점수와 치료군(아픽사반 vs. 아스피린)에 따른 변수를 조정한 Cox 회귀 모델을 이용하여 무작위 배정 전 6개월 동안의 불현성 심방세동 빈도와 가장 긴 불현성 심방세동의 지속 시간을 뇌졸중 위험의 예측 인자로 분석하였다.
서맥(bradycardia)은 일반인보다 잘 훈련된 운동선수에서 더 흔하지만, 심박동기 삽입술(pacemaker implantation)과의 관련성은 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지구력 훈련과 서맥 및 심박동기 삽입술의 발생률을 성별 차이 및 장기적 결과를 포함하여 지구력 훈련을 받은 개인 집단에서 조사하였다.
1989년과 2011년 사이에 크로스컨트리 스키 대회인 바살로페트(vasaloppet)에서 1회 이상의 레이스를 완주한 모든 스웨덴 스키어(skier) 209,108명과 비스키어(nonskier) 532,290명의 샘플을 대상으로 서맥, 심박동기 삽입술 또는 사망을 일차 종료점으로 첫 번째 사건이 발생할 때까지 추적하였다. 스웨덴 국가 환자 등록부를 사용하여 진단을 얻었고, Cox 회귀 분석을 사용하여 바살로페트에서 완주한 레이스 수 및 완주 시간과 서맥 및 심박동기 삽입술의 발생률 간 연관성을 조사하였다. 또한 Cox 회귀 분석을 사용하여 스키어와 비스키어의 심박동기 삽입술과 사망의 연관성을 조사하였다.
HGPS(hutchinson gilford progeria syndrome)은 조기에 노화뿐 아니라 죽상경화증을 진행시켜 사망에 이르게 한다. 이는 laminin-A의 돌연변이에 의해 발현하는 progerin 단백질에 의해 발생한다. 본 연구는 과연 progerin이 혈관벽의 어떠한 세포에 영향을 미쳐 죽상경화증을 유도하는지 연구하였다.
Apoe- 또는 Ldlr- 결핍 C57BL/6J 마우스에서 progerin의 발현이 전반적인 것 또는 혈관 내피세포(endothelial cell), 혈관 평활근세포(vascular smooth muscle cell, VSMC), 골수세포에 특이적으로 발현한 형질에 정상 또는 고지방 식이를 통하여 죽상경화증 진행에 연관된 HGPS에 특이적인 혈관 내피세포의 형질을 연구하였다. 형광 표지된 인간의 LDL(low-density lipoprotein) 입자를 정맥주사(intravenous)하여 대동맥을 동일 초점 현미경 검사(confocal microscopy)로 관찰하였다. 또한 대동맥의 염증세포 침착을 형광 염색하여 평가하였다.
뼈형성 단백질(bone morphogenic protein 9, BMP9)은 TGFβ(transforming growth factor β) 계열의 사이토카인으로, 포도당 대사 및 섬유화, 림프계 발달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BMP9의 심근경색증(myocardial infarction, MI)에서의 역할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본 연구진은 심장 조직 및 혈장 샘플에서 BMP9의 발현 수준을 면역분석법(immunoassay) 및 면역 블롯(immunoblot) 분석법을 이용해 평가하였다. 또한 BMP9 결핍이 MI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아데노 관련 바이러스(adenoassociated virus, AAV) 매개 BMP9 발현 증가 또는 재조합 인간 BMP9 단백질 보충요법을 이용하여 BMP9이 MI를 개선할 수 있는지 확인하였다.
통합 다중 오믹스(integrative multiomics)는 폐동맥고혈압(pulmonary arterial hypertension, PAH)의 병태생리를 밝히는 데 기여할 수 있으나, 인간 PAH 폐 샘플을 확보하는 일은 매우 드물다.
현재까지 가장 큰 다기관 PAH 폐 생체 은행인 PHBI(pulmonary hypertension breakthrough initiative; 96개의 질병 샘플과 52개의 대조군 샘플)에 대한 전사체 프로파일링(transcriptomic profiling)과 심층 표현형 분석(deep phenotyping)을 임상병리학 데이터, 전장 유전체 연관 분석(genome-wide association study), 베이지안 조절 네트워크(bayesian regulatory network), 단일세포 전사체(single-cell transcriptomics), 약물 전사체(pharmacotranscriptomics)와 통합하여 분석하였다.
박출률 보존 심부전(heart failure with preserved ejection fraction)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이환 및 사망의 주요 원인이다. 제2형 당뇨병이 없는 박출률 감소 심부전(heart failure with reduced ejection fraction) 환자에서 케톤체로서 3-hydroxybutyrate의 혈액 농도가 급격하게 상승하면 혈역학적(hemodynamic)으로 이로운 효과가 급성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박출률 보존 심부전 환자에서 장기간 투여된 케톤 에스테르(ketone ester)의 심혈관 효과에 대하여서는 알려진 바 없다.
총 24명의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박출률 보존 심부전 환자가 6주간 이중맹검 무작위 교차 임상 연구를 완료하였다. 모든 대상자는 2주간 25g의 D-β-hydroxybutyrate-(R)-1,3-butanediol을 1일 4회씩 섭취하였다. 위약으로는 동일한 열량과 부피를 갖는 액체를 투여하였다. 교차 연구 사이에 2주간의 휴약 기간(washout period)을 가졌다. 각각의 치료가 완료되는 시점에서 우심도자술, 심초음파, 최저치(trough level)의 혈액 검사를 시행하였고, 1회 복용 후 4시간의 휴식 기간에 심장 검사를 진행하였다. 이어 두 번째 복용 후에는 운동부하 검사를 시행하였다. 일차 종료점은 4시간의 휴식 기간 동안의 심박출량이었다.
면역계의 활성화는 심혈관질환의 발병에 기여한다. 그러나 인간 특이적 lncRNA(long noncoding ribonucleic acid)가 심장 면역학(cardioimmunology)에서 수행하는 역할은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말초혈액 단핵구의 단일세포 시퀀싱(single-cell sequencing)을 통하여 새로운 인간 특이적 lncRNA인 HEAT4 (heart failure-associated transcript 4)를 발견하였다. HEAT4 발현은 면역세포가 활성화된 여러 in vitro 및 ex vivo 연구 모델과 심부전, 급성 심근경색증 또는 심인성 쇼크(cardiogenic shock) 환자의 혈액에서 확인하였으며, HEAT4 의 전사적 조절은 사이토카인 처리와 단일세포 시퀀싱을 통하여 검증하였다. HEAT4의 기능 소실(lossof-function) 및 기능 획득(gain-of-function) 연구와 다중 RNA-단백질 상호작용 분석을 통하여 단핵구의 항염증 유전자 프로그램에서 HEAT4의 기전적 역할을 규명하였다. 또한 HEAT4의 발현과 기능은 NOD.CB17-Prkdc scid/Rj 마우스의 혈관 손상 모델에서 확인하였다.
심방 단락(interatrial shunt) 치료는 좌심방 압력을 감소시키고 심부전 증상 및 예후를 개선하는 자가 조절 메커니즘(autoregulatory mechanism)을 제공할 수 있다.
좌심실 박출률(left ventricular ejection fraction, LVEF)에 관계없이 증상이 있는 심부전 환자를 1:1 비율로 경피적 심방 단락술과 대조 시술(placebo procedure)에 무작위 배정하였으며, LVEF가 감소된(≤40%) 환자와 LVEF가 보존된(>40%) 환자로 구분하였다. 일차 안전성 종료점은 30일 동안의 시술 또는 절차 관련 주요 심혈관 또는 신경학적 사건의 복합체로, 사전에 설정된 성과 목표인 11%와 비교되었다. 일차 유효성 종료점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심장 이식 또는 좌심실 보조 장치 삽입, 심부전 입원, 외래에서의 심부전 악화 사건 및 최대 2년 추적 관찰 동안 삶의 질 변화[KCCQ(Kansas City Cardiomyopathy Questionnaire) 전체 요약 점수로 측정]의 계층적 복합 순위로, 마지막 등록된 환자가 1년 추적 관찰에 도달하였을 때 평가되었다. 사전에 설정된 가설 생성 분석은 박출률 감소 및 보존 심부전 환자에서 수행되었다.
가이드라인에서 권장하는 신체 활동 수준(주당 150분 이상의 중등도에서 격렬한 신체 활동)을 달성하는 것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으며 중요한 공중보건 우선순위에 해당한다. 신체 활동은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걸쳐 고르게 분산(규칙적 활동)되지 않고 하루나 이틀에 집중되는 '주말 전사(weekend warrior)' 패턴을 따르지만, 심장대사질환을 포함하여 다양한 질환에 대한 신체 활동 패턴의 영향은 알려져 있지 않다.
2013년 6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1주일 동안 가속도계(accelerometer)를 착용한 영국 바이오뱅크 전향적 코호트 연구 참가자 89,573명(연령, 62±8세; 여성, 56%)의 신체 활동 패턴과 678개 질환의 발병률 간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모델은 여러 기저 임상 요인에 따라 조정되었으며, P 임곗값(P value threshold)은 다중성에 따라 보정되었다.
Empagliflozin과 dapagliflozin은 심혈관 위험도가 높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이미 심혈관 보호 효과가 입증되었지만, 두 약물 간 비교 연구는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본 연구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치료 중인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 치료와 함께 empagliflozin 혹은 dapagliflozin을 시작한 경우를 비교하는 가상 임상 연구(hypothetical target trial)를 모사하기(emulate) 위하여 덴마크 전국 단위 인구 기반 건강 등록 자료를 활용하였다. 일차 종료점은 심근경색증(myocardial infarction), 허혈성 뇌졸중(ischemic stroke), 심부전(heart failure), 혹은 심혈관 사망을 포함한 주요 심혈관 사건(major adverse cardiovascular event, MACE)이었다 연구 참여자는 일차 종료점 사건이 발생하거나 해외로 이주·사망 또는 약물 시작 후 6년이 경과하거나 2021년 12월 31일이 되기까지 중 먼저 도래하는 시점까지 추적 관찰되었다. 잠재적 교란 변수(potential confounder) 57가지를 보정하기 위하여 로지스틱 회귀(logistic regression) 분석을 이용하여 역확률 가중치(inverse probability weighting)를 구하였고, 배정된 대로(intention-to-treat) 분석에서는 비심혈관 사망을 경쟁 위험(competing event)으로 고려하여 6년간의 보정된 위험도, 위험 차이(risk difference, RD), 위험비(risk ratio, RR)를 추정하였다.